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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...

역마살인생 2008. 2. 16. 21:40

  그냥 글만 읽고 갈려다가 이렇게 몇자 적고 갑니다.

 

주말은 잘들 보내셨는지요? 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신 것 같으신데

 

올려진 글은 별로 없네요.ㅎㅎㅎ

 

저녁에 인터넷에 올려진 사회면 기사를 읽다가 문득 지난번에 몽골에서 저와 회원님들이

 

보신 현상이 다시 한번 생각 나서  이 글을 씁니다.

 

우리나라의 요즘 경제 사정 그리고 국민성이 후진국인 몽골과 똑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...

 

대통령 궁 앞에 있었던 맨홀에 뚜껑이 없어지는 것과 요즘 우리나라에서 아래 기사처럼

 

일어나는 현상이 똑 같은 것 같아 한 말씀 드리고 갈려고요.

 

그리고 돈 없으면 자식들도 부모 곁에서 점점 멀어지고... 정말 안타까운 실정이네요.

 

우리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도록 합시다! ㅋㅋㅋ

 

 

불경기라고 해서 초등학교 철제 교문을 뜯어가고 맨홀 뚜껑을 실어가는 자들이 설쳐대는 사회에 무슨 장래가 있겠는가?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다지만 교통표지판을 뽑아가고 군사지역 경계용 철조망을 걷어가는 국민이 있다면 그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나?


근래 우리나라 국민의 가치관은 '잘 먹고 잘 살자 주의'라는 말을 듣게 된다. 물론 자조적인 농담이겠으나 이게 무슨 가치관인가. 지난 시절 우리가 부르던 새마을운동 노래에는 '잘 살아보세'라는 가사가 있었다.

 

또 다른 보도를 보면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부모의 소득이 낮을수록 부모를 찾는 자녀의 발길이 줄어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. 구체적으로 부모 소득이 1% 높아지면 부모가 자녀와 1주일에 한 번 이상 대면할 가능성이 두 배 높아진다는 수치가 나왔다. 늙어서 자식 얼굴 자주 보고 싶으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노인들의 푸념을 이 조사결과가 증명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