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 들 잘 지냈제?
오랜만에 오니까 꼭 남의 집에 온 것 같아 처음에는
조금 쑥스럽더라. ㅎㅎㅎ
많은 친구들이 걱정해 준 덕분에 다행이 죽을 정도는
아니라고 하네. 이틀동안 병원 신세지고 집에서 조금
휴식을 취했더니 요즈음은 상태가 좋은 편이다.
약은 먹고 있는데 그것도 다음 달 부터는 끊을려고 해.
참, 글을 보니까 칠용이가 내가 여기에 자주 온걸로
알고 있는데 사실 우리 둘째 아들놈이 가끔 이 곳에
들렀다가 나왔다고 하네. 우리 컴 같이 쓰고 있거던.
오해는 말고 또 전화로 내 건강 염려 해 준 친구들
정말 고맙다. 약 까지 보낼려고 하는 친구도...
어제 정택이 며느리 보는 날이였는데 참석하지 못
해서 정말 미안하고 다음 번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
구나. 친구들 많이 참석 했겠지? 그리고 상한이가
또 수술 했다고? 빨리 완쾌되어 일어 나야 할텐데...
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글 줄이고 자주 올께. 안녕!